말차 활용은 왜 자꾸 이뤄지고 있는걸까?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원한 간식이 좋죠? 그래서 빙과류 마케팅과 출시가 가장 활발한 계절입니다. 물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저는 사계절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조금 더 생각나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특히 올해는 말차가 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는데요, 사례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롯데웰푸드는 말차맛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빙그레는 쿠엔크를 말차 버전으로 출시했고요, 이밖에도 사례가 많습니다. 오늘은 잘파세대의 특성을 생각해보며 말차 열풍의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사실 말차는 웰니스와 연결됩니다. 왜 그럴까요? 말차가 가진 웰니스 속성 때문입니다. 말차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러니 웰니스와 연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말차 아이스크림이 건강을 챙겨주는 식품이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웰니스라는 이미지에 반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잘파세대는 자신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만 챙기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건강에 더 도움되는 선택을 하려고 하죠. 때로는 이런 선택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주 중요한 트렌드고, 이렇게 웰니스 속성을 가진 키워드는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건 뉴미디어 영향력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사항입니다. 뉴미디어만 보고 소비하진 않아요. 하지만 뉴미디어에 영향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마치 과거 기성세대가 매스미디어에 영향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죠.

소위 "대세" 라는 이름으로 리뷰나 기타 콘텐츠를 자주 마주치게 되면 구매에 대한 마음이 강해집니다. 이런 흐름이 현상이 되고, 현상은 소비로 이어지죠. 따라서 뉴미디어의 흐름이나 상황을 잘 관찰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소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오기 때문입니다.

잘파세대는 기성시대와 다른 방식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바라봅니다. 이들의 시선을 이해하는 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첫 걸음이 될 겁니다.

사진/롯데웰푸드, 빙그레, 노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