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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왜 "투자네컷" 을 공개했을까?





기업과 기관의 숏폼 활용은 이제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숏폼에 좀 더 관심을 보이고 잘 활용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죠. 최근까지 숏폼으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삼성증권도 이런 기업에 속하는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삼성증권 은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투자정보 영상 '투자네컷' 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Samsung POP)를 통해 론칭했습니다. 전문 용어와 복잡한 수치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업분석 리포트를 4컷 만화 형식을 활용한 #숏폼 으로 구성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죠. 캐릭터인 '서치'와 '앤츠'가 각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와 실적 변동 이슈를 짚어줍니다.


하지만 앞서 제가 다양한 행보를 보인다고 말씀드린 만큼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미 숏폼 콘텐츠 "템톡" 을 잘 진행해오고 있었기 때문이죠. 콘텐츠 자체로 범위를 넓혀도 "돈파민", "주간 투자 전략", "ETF 찍먹"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도 잘 되고 있는데요, 이런 삼성증권 행보에 담겨진 트렌드를 들여다봅니다.





일단 숏폼이죠. 가장 먼저 이해를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사례로 제시한 투자네컷도 숏폼이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숏폼 강의를 모 플랫폼에 론칭하기도 했고, 직관적 방식을 좋아해서 숏폼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숏폼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롱폼이 필요한 케이스도 많기 때문이죠. 다만, 현 시점에서 봤을 때 대중들의 콘텐츠 집중 시간이 감소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것도 명백한 팩트죠. 그러니 숏폼에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은 꾸준히 찾아가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삼성증권 역시 이런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한가지 더는 콘텐츠라는 단어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MZ세대와 알파세대는 콘텐츠를 선호합니다. 마케팅 역시 콘텐츠로 접근할 수 있길 바라죠. 그래서 콘텐츠는 중요합니다.


지금도 콘텐츠 마케팅은 중요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더 중요해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단순한 광고 혹은 마케팅의 시대는 저물고, 콘텐츠로 장기적 관점까지 바라보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업과 브랜드가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는 반드시 생각하시고, 삼성증권 처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삼성증권은 변화하는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숏폼과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새로운 전략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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