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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라이트는 어떤 트렌드를 반영했을까?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합니다. 말그대로 인기제품인 테라의 라이트 버전입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 기준 25㎉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주질을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시다시피 하이트진로는 굿즈를 활용한 마케팅을 참 잘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진행합니다. 컬러잔, 쏘맥잔 등 테라의 인기 굿즈를 테라 라이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굿즈 마케팅 역시 꾸준히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실을 가지고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테라 라이트는 어떤 트렌드를 반영한 걸까요? 하나씩 알아봅니다.






웰니스입니다. 헬시플레저라는 단어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합니다.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죠. 간단하고 명료한 트렌드입니다. 테라가 아니라 테라 라이트를 선택하는 마음은 결국 조금이라도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웰니스와 연결됩니다.


제로 제품들이 쏟아지는 트렌드를 생각해보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주류도 요즘은 제로나 도수를 낮은 제품이 많이 나오죠. 건강이나, 좀 더 나은 상황을 위해 소비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면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굿즈입니다. 사실 굿즈 자체를 테라 라이트에 반영한 건 아니지만, 마케팅 활동에 대한 반영 때문에 굿즈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MZ세대와 알파세대는 소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무거나 사는 건 아니지만,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쉽게 몰입하고 구매합니다. 굿즈가 그런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스스로 괜찮다고 느끼면 반드시 구매합니다. 한정판의 성격이라면 의미가 더해지니 줄을 서서 구매하기도 하죠. 이런 행동은 브랜드나 제품을 인지하는 또다른 방식입니다. 소장하거나, 혹은 사용하며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대중에게 좀 더 입체적인 방법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인지시키는 한 가지 방법으로 굿즈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잘하고 있으니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이트진로는 늘 트렌디합니다. 이번 테라 라이트의 행보 역시 그렇죠. 이 행보가 말하는 메시지를 기억하시고, 적용 방식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하이트진로, 나라홈데코, GS리테일, 매일유업

글/노준영 no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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