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대세는 저속노화?
- nohy01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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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노화" 라는 단어는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야 생각하는 개념이라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까요?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서 이제는 잘파세대(알파+Z세대)까지 관심이 많습니다. 알파세대가 노화를 막고자 애를 쓰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관리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죠. 저속노화 이야기입니다.
이 흐름에 따라 KT알파 쇼핑은 자사몰(온라인/모바일)에 ‘슬로우&(앤)’ 전문관을 신설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뷰티, 헬스(이너뷰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매거진 형식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매주 브랜드 및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이주의 브랜드’ 가 핵심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숏폼을 활용한다는 건데요,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한 제품의 리뷰를 30초 이내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는 ‘숏폼 기획전’ 도 준비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KT알파 쇼핑의 행보에서 2가지 정도를 읽을 수 있을텐데요, 일단 저속노화 그 자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잘파세대가 저속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속노화라는 말을 꼭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자신에 대한 관리에 관심을 두는 것도 결국 저속노화 적응이니 말이죠.
하다못해 "제로" 음료라도 사는 게 지금의 알파세대입니다. Z세대는 좀 더 다양한 관리 측면을 생각합니다. 식품, 뷰티, 헬스, 그리고 각종 서비스의 영역에서 관리를 추구하죠. 결국 스스로에게 효과가 돌아옵니다. 그래서 관심과 돈의 소비가 아깝지 않다고 여깁니다. 이 부분을 꼭 주목하셨으면 합니다.

큐레이션이 의미하는 콘텐츠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잘파세대는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스스로 남는 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는 뭐라도 얻어갈 게 있죠. 하다못해 시간이라도 잘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는 딱히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고는 스킵하고, 콘텐츠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KT알파 쇼핑도 콘텐츠에 주목했지만, 요즘은 유통 채널은 대부분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콘텐츠 플레이 방식은 모두 다를 수 있으니 아이디어가 필요한 지점입니다.

잘파세대는 쇼핑의 판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잘파세대가 이끌어 가는 새로운 커머스의 시대를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사진/KT알파 쇼핑, 한솥도시락, 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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