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칩 을 친숙하게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상상만 해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반도체는 대표적인 B2B 제품으로, 일상에서 직접 접하거나 체감하기 어려운 영역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은 기술력, 성능, 수치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선택해 왔습니다. 다만 이 방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잘 만들었다는 인상은 남지만, 기억에 오래 남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눈길을 끄는 흥미로운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반도체를 ‘스낵’으로 재해석한 협업입니다. 반도체칩이 스낵으로? #세븐일레븐 은 #SK하이닉스 와 함께 HBM #반도체 칩을 모티브로 한 PB 상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 을 출시했습니다. 이 협업이 인상적인 이유는 단순히 이색적인 조합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는 입 안에서 빠르게 퍼지는 맛으로 나노 단위의 정밀함은 균일한 두께의 바삭한 식감으로, 반도체의 이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