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 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LG화학 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세계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15억6000억달러(약 1조8000억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LG화학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누적 3조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첫줄에 잠깐 언급했지만 환경,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에서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곧 사회로도 이어질 수 있는 영향력을 지녔기에 모든 기업이 많은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간 만나온 수많은 무라벨 제품들, 폐기물 재활용, 배달앱에서의 일회용품 안 받기 기본 설정 등 이야기도 다양하다. 중요한 건 이런 사항들을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며 ESG를 추구하고 브랜딩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ESG자체가 갖는 의미가 그렇지만, 결국은 #가치 의 시대다. 오늘은 이 한 마디로 모든 걸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그간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지는 가시적 가치에 관심을 기울였다. 예를 들어 1만원을 지불한다면, 1만원에 해당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손에 넣으면 그게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각자의 가치, 생각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열렸다. 메가트렌드 만큼이나 마이크로트렌드가 중요해진 시대다. 즉, 소비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표출하는 게 이제는 아주 평범한 일상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니 가치가 중요해졌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가진 의미가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일치하는지의 여부가 소비의 만족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기왕이면 내 소비로 사회나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면 더 큰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이를 우리는 "정서적 만족감" 이라고 말하곤 한다.
소비를 통해 가시적인 만족과 정서적 만족을 함께 추구하는 것, 그래서 지금 이 시대는 가치의 시대이며 공급자가 신경쓰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물론 이 가치는 꼭 환경이나 사회적인 부분으로만 표출되는 건 아니다. 개인의 생각과 가치에 달린 것이라 한정판, 플렉스 등 다양한 측면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어떤 측면의 여부는 큰 상관이 없다. 가치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야만 한다.
앞으로도 ESG에 대한 이야기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사실을 가치의 측면에서 대중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중요도를 더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묻고 싶다. 우리는 지금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리는 게 바로 디지털 마케팅의 한 단면이 될 것이다. 가치, 각자의 생각 안에 존재하는 소중한 개념에 더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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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제주삼다수, 우아한형제들
글/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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