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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새 브랜드, 2가지 키워드를 발견하라




#삼성카드 가 10년 만에 브랜드와 상품 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삼성카드는 취향에 중점을 둔 신규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상품 브랜드인 '삼성 iD 카드'를 선보였다.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광고를 접한 분들도 많이 존재할거라고 본다. 실제로 이 개편과 출시로 새로운 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 상품 브랜드는 이미 언급한 '삼성 iD 카드' 로 나의 정체성을 반영한 나를 알고, 나를 담고, 나를 말해주는 카드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삼성카드는 'iD 카드'의 첫 상품으로 '삼성 iD ON 카드'와 '삼성 iD ALL 카드'를 공개했다.


삼성카드는 이번에 공개한 신상품 2종을 시작으로, 향후 특정 업종 및 트렌드·이슈 등의 니즈를 담은 상품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 등 다양한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단순히 카드 혜택에만 새로움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상품별로 고객이 취향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게 익숙한 세로 방향 플레이트도 적용했다. 또한 '친환경 테마'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와 저탄소 용지를 사용한 '발급 패키지'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멋과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의 취향까지 충족시킬 계획이다.





자, 오랜만에 브랜드와 상품 체계 출시면 야심차게 준비한 부분이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가장 핵심적으로 우리가 들여다 봐야 할 반영 키워드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역시 #개인화 다. "나의 정체성" 이라는 단어로 정리한 이 카드 브랜드의 특성이기도 하다.


결국 개별 성향,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카드의 혜택 뿐만 아니라 선택형 디자인이라는 부분에도 반영되어 있다.


이제 소비에서 개인이 발견된 시대다. 즉, 공급자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통일된 상품을 제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대중이 각자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를 반영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게 트렌드를 반영하는 소통법의 핵심으로 작용해야 한다.


같은 연장선상에서 개인화를 추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목표도 마찬가지다. "가전을 나답게" 하겠다고 하지 않는가? 즉, 이제 개인화는 정말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마케팅의 기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또다른 한가지는 #가치 다. 가치 역시 개인화의 연장선일 수도 있지만, 꾸준한 실천과 방향성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브랜딩과도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이제 가치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이 가치란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일 수도 있겠지만, 정서적인 가치로 존재할 수도 있다. 정서적 가치는 주로 공감을 바탕으로 한다. 환경을 더 좋게 만들겠다는 마음,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존재가 되겠다는 다짐, 또는 한정된 일원이 되겠다는 의지 등이 반영된다. 가치가 무엇이라도, 정서적 만족감의 크기를 따진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삼성카드는 실제로 재활용 플라스틱, 저탄소 용지등으로 환경을 생각했다. 이런 가치에 공감하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러니, 이제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도대체 우리의 본질이 무엇이었고, 우리가 이끌어 갈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늘 같은 메시지를 던진다. 삼성카드는 트렌드를 반영해 변화를 택했다. 우리는 이 중요한 이야기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좋은 해답을 내릴 수 있길 바란다.



사진/삼성카드

글/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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