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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좌우할 편의점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일까?



CU는 2022년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S.T.A.N.D’를 선정했다.


'S.T.A.N.D’는 △차별화 상품 강화(Special), △리테일 테크 혁신(Technology), △해외사업 확대(Abroad), △친환경 플랫폼 역할(Nature), △고객 접근성 향상(Direct)을 각각 뜻한다. 각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다.


차별화 상품은 2021년에도 많은 제품이 나왔다. 특히 2022년에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품질 향상 및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최근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MR) 상품력도 강화한다고 한다.


리테일 테크는 무인 편의점 및 빅데이터 쪽을 뜻하고, 해외 사업 확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해외 진출에 대한 것들이다.





친환경 플랫폼 역할은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국 1만5000여 점포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친환경 로드맵을 적극 실행해 나가는 정책을 뜻한다. 또한 고객 접근성 향상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O2O(Online to Offline)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말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비즈 랩’ 조직을 신설하고 편의점표 e커머스 모델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5가지 모두 중요한 사항이지만, 특히 S에 해당하는 차별화 상품 강화와 N에 해당하는 친환경 플랫폼은 편의점 업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주목할 포인트라고 본다.


이미 언급된 PB의 개념을 주목하자. 사실 그간 PB는 동일 제품 카테고리 대비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었다. 물론 지금도 이 사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격과 함께 한가지 더 필요한 게 존재한다. 바로 정체성이다.


이 개념은 꼭 PB가 아니어도 좋다. 결국 숱한 경쟁 속에서 "우리한테 와야만 살 수 있는 제품", "우리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가 PB일수도 있는 것이고, 혹은 CU가 언급한 차별화 상품 강화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기준이었던 품질과 가격으로 모든 걸 설명하긴 어려운 시대다. 특별한 콜라보, 의미있는 PB, 그리고 각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로 SNS 친화력을 끌어올려야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앞서나가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





#환경 에 대한 건 이미 #ESG 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많다. 그렇다. 이제 ESG로 대표되는 #가치소비 를 반영하는 건 필수적 조건이다.


대중들은 이제 상품이나 서비스가 자신의 가치, 신념, 생각과 일치하는지 고민한다. 단순한 소비 판단 기준을 넘어, 자신을 중심에 놓고 입체적 기준들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개인을 중심에 두는 트렌드와 함께 더 힘을 얻을 것이며, 측면 또한 계속 다양해질 것이다. 그러니 현재 행보를 중심으로 새롭게 가치를 고민해야 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이라는 믿음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가치는 필수라는 생각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편의점 시장은 이렇듯,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이런 행보를 보며 우리의 현주소를 고려하고, 새 방향성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사진/BGF리테일

글/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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