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 상품은 대중교통 이용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승객이 과밀한 구간을 통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자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무실 주변의 높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구독 상품의 성격도 있다. 상품은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10회형'과 15회형' 그리고 자차처럼 지정된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유형'으로 구성됐다. 10회형과 15회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에서 이용하고 싶은 차량을 월마다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 구독료(이벤트 할인가)는 10회형 16만9천원, 15회형은 21만9천원으로 각각 출퇴근당 1만6천900원, 1만4천600원이다.
쏘카 측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에서 파악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빌딩의 월 정기권 평균 가격(20만~25만원) 보다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10회형 구독자는 준중형(60개월 할부)을 기준으로 자차 출퇴근(월 정기 주차비 20만원과 할부금, 보험료 세금 등 49만원) 대비 월 평균 최대 약 5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쏘카 측의 설명이다.
각자의 판단이나 상황에 따라, 이 구독상품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구독" 이라는 방식은 주목해 볼만 하다.
구독이란 상품을 기획해 정기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미 수많은 구독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어김없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곤 했다.
쏘카 역시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존에서 구독에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사실 구독은 트렌디하다. 할인이나 비용 절감을 상징처럼 사용한다. 따라서 가성비를 따지는 시대에 어울리는 선택이다. 게다가 편하다. 내가 알아서 서비스나 상품을 다 찾지 않아도, 알아서 모아주고 보내준다. 그러니 편리함의 관점에서 강점이 크다.
만약 스스로 정말 관심있는 분야거나, 혹은 잦은 소비가 뒤따르는 부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가성비도 좋고, 편리함도 있다. 구독 안 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구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타겟 고객 확보와, 유지, 관리 등을 한번에 해결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트렌디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상품 혹은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가 모두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력한 수단 중 하나이니 말이다.
앞으로도 이런 구독 상품들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추가될 다양한 사례들을 지켜보며, 우리의 관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구독 상품들을 고민해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독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확실한" 타겟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트렌드의 한 갈래로 구독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
쏘카가 구독에 신경쓴 이유는?
쏘카가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 상품은 대중교통 이용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승객이 과밀한 구간을 통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자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무실 주변의 높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구독 상품의 성격도 있다. 상품은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10회형'과 15회형' 그리고 자차처럼 지정된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유형'으로 구성됐다. 10회형과 15회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에서 이용하고 싶은 차량을 월마다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 구독료(이벤트 할인가)는 10회형 16만9천원, 15회형은 21만9천원으로 각각 출퇴근당 1만6천900원, 1만4천600원이다.
쏘카 측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에서 파악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빌딩의 월 정기권 평균 가격(20만~25만원) 보다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10회형 구독자는 준중형(60개월 할부)을 기준으로 자차 출퇴근(월 정기 주차비 20만원과 할부금, 보험료 세금 등 49만원) 대비 월 평균 최대 약 5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쏘카 측의 설명이다.
각자의 판단이나 상황에 따라, 이 구독상품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구독" 이라는 방식은 주목해 볼만 하다.
구독이란 상품을 기획해 정기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미 수많은 구독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어김없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곤 했다.
쏘카 역시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존에서 구독에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사실 구독은 트렌디하다. 할인이나 비용 절감을 상징처럼 사용한다. 따라서 가성비를 따지는 시대에 어울리는 선택이다. 게다가 편하다. 내가 알아서 서비스나 상품을 다 찾지 않아도, 알아서 모아주고 보내준다. 그러니 편리함의 관점에서 강점이 크다.
만약 스스로 정말 관심있는 분야거나, 혹은 잦은 소비가 뒤따르는 부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가성비도 좋고, 편리함도 있다. 구독 안 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구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타겟 고객 확보와, 유지, 관리 등을 한번에 해결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트렌디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상품 혹은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가 모두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력한 수단 중 하나이니 말이다.
앞으로도 이런 구독 상품들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추가될 다양한 사례들을 지켜보며, 우리의 관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구독 상품들을 고민해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독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확실한" 타겟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트렌드의 한 갈래로 구독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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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
글/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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