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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미료도 비건으로 간다?!




CJ제일제당이 채식 트렌드 확산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조미료를 내놨다. 바로 '비건 다시다' 가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콩 단백질을 활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쇠고기 향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J만의 핵심 기술로 콩 단백질에 열 반응을 적용해, 기존 쇠고기 다시다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직접 밝혔다. 더불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고,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흥미롭다. 조미료도 비건 제품이 나온다. 사실 그간 수많은 비건 사례가 있었지만, 조미료는 접근성도 좋고 친숙한 제품이기 때문에 더 피부로 다가오는 것 같다.


비건은 가치소비의 대표적 사례다. 비건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환경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사회적 가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중들이 비건을 택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이런 흐름을 읽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제는 "가치" 없는 소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여기서 가치란 단순히 돈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의미한다.





각자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집중하는 시대다. 일명 미코노미가 불러온 트렌드의 변화는, 모두 각자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기회를 가져다 줬다.


게다가 가치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위에서 언급한 사회적 가치도 있겠지만,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선호, 자신의 취향 등 다양한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모두 가치다. 따라서 가치소비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그만큼 일상에서 접할 기회도 많다고 볼 수 있겠다.


앞으로도 우리는 많은 가치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가치를 반영하는 사례도 더 많이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런 흐름을 읽어보며, 우리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본다.


다양한 생각속에서 가치를 읽자. 이 가치를 읽은 만큼, 대중들과의 거리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사진/CJ제일제당

글/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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